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독자 제형 기술과 바이오 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 코스맥스차이나는 12~14일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6 제30회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에 참가해 전시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CBE는 매년 120여 개국에서 50만 명 이상이 찾는 아시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뷰티 박람회다.
코스맥스는 이번 박람회 부스를 △이노베이션 △글로벌 △밸류 플러스 3개 테마존으로 꾸며 현지 맞춤 전략과 글로벌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선케어·메이크업·고효능 스킨케어 등 8개 테마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백탁과 뭉침을 잡은 독자 유화 기술 '에멀시프트'를 적용한 선케어 라인은 코스맥스차이나의 2025년 관련 매출을 전년 대비 약 120% 끌어올린 핵심 경쟁력으로 소개됐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중국 출시 반년 만에 1000만개 이상 팔린 3중 젤리 네트워크 필름 기술 '플렉시라스트' 쿠션이 주목받았다. 립 카테고리에서는 '부잔베이(不沾杯, 컵에 묻어나지 않음)' 트렌드에 워터·오일프루프와 마찰 묻어남 방지 기능을 더한 '매그필포머' 기술을 선보였다.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이오 합성 기반 재조합 PDRN, 'PDRN 나노입자 기술', 극한 환경 미생물 유래 항산화 효소(SOD) 적용 기술 등 프리미엄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코스모팩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1000조 모이스처라이저' 기술과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화장품학회(IFSCC) 본상을 수상한 오가노이드 기반 새치 발생 기작 연구 등 40여 개 베스트셀러·프리미엄 연구 성과도 전시했다.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코스맥스바이오와 공동 전시도 진행했다. 콜라겐·히알루론산 나트륨 등을 활용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과 글루타치온·비타민을 간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먹는 이너뷰티'로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을 제안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그룹사 차원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바이오 제형 기술과 이너뷰티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사에게 차별화된 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