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강세⋯“합병 시작, 독보적 1위 사업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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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합병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2.63% 상승한 758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은 6.24% 상승한 11만9200원, 대한항공은 2.52% 상승한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두 기업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날 중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일자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2월 16일 합병 예정이며, 신주는 2027년 1월 4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비율은 1대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이후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해외 영업망 등 중복 인프라 통합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한 고정비 절감과 규모의 경제 효과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 운영 효과가 일부 반영되는 4분기부터 시너지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합병 법인은 대한민국 항공 시장 내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대한항공 전체 주식 수의 5.5%에 불과해 의미 있는 주당 가치 희석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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