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258만명…10명 중 7명 “한국서 여행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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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외국인 관광 수요 부상…“방한객 유치 연결고리 역할”
숙박여행 경험률 58.8%·평균 지출 26만원…해외 지인 초청 의향
국내여행 참여 활발·재방문 의향도 높아 관광 소비 확대 효과 기대

▲주한 외국인 국내 여행 현황 인포그래픽 (사진제공=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새로운 관광 소비층으로 주목하고 관련 시장 분석에 나섰다. 국내 체류 외국인 상당수가 여행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데다 해외 지인 초청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신규 방한 수요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주한 외국인 관광시장 실태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국내 거주 외국인의 당일 여행 경험 비율은 69.1%, 숙박 여행 경험 비율은 58.8%로 집계됐다. 평균 여행 횟수는 당일 여행 3.7회, 숙박 여행 2회 수준이었다.

여행 활동에서는 자연경관 감상 선호 비율이 85.7%로 가장 높았고 음식 관광이 64.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고궁·유적지 방문(48.7%), 휴양·휴식(46.3%), 쇼핑(4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3.8%는 개별여행 형태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지출 규모는 1인 기준 평균 26만6000원이었다. 항목별로는 숙박비 8만5000원, 식음료비 7만6000원, 교통비 4만9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체류 자격별로는 전문취업자의 숙박 여행 경험률이 74.0%로 가장 높았고 평균 숙박 여행 횟수도 3.11회로 조사됐다. 유학생은 당일 여행 경험률이 7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여행지는 당일 여행의 경우 경기(36%), 서울(30.8%), 부산(22.7%), 강원(22%), 인천(16.6%) 순으로 조사됐다. 숙박 여행에서는 강원(27.7%), 부산(27.4%), 제주(20.8%), 서울(16.1%), 경기(11.8%) 순으로 비수도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향후 여행 계획도 활발했다. 응답자의 85.9%는 향후 1년 안에 국내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예상 여행 횟수는 평균 4회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66.3%는 해외 가족이나 지인을 한국으로 초청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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