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생활비' 첫 공약 발표…무상버스·무상인강·검진버스 제시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후보는 이날 정책공약 기자간담회를 열고 "5인 가족 기준 연간 1815만원의 고정지출을 약 800만원대로 낮추겠다"며 "58.7%의 생활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는 수원투어 무상버스를 도입한다. 1호선(20km)은 화성행궁에서 성균관대역, 일월수목원을 거쳐 수원역으로 이어지는 북수원·서수원 순환노선이다. 2호선(15km)은 화성행궁에서 광교호수공원, 영흥수목원, 삼성전자, 매교역을 잇는 첨단·관광노선이다. 이 후보는 "단순한 관광버스가 아니라 시민 이동권을 넓히고 골목경제를 살리는 생활형 교통정책"이라며 연간 약 380만 원의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전 세대 무상 인터넷 강의를 확대한다. 초·중·고생은 물론 청년 취업·자격증 준비, 신중년 재취업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수원형 키즈카페 확충, 가족돌봄수당 신설 등 보육·교육비까지 포함하면 5인 가구 기준 연간 약 600만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비 분야에서는 '병원 갈 일 줄이는 건강도시'를 내걸었다.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하고, 백내장·치매·정신건강 등 어르신 3대 질환을 시가 책임진다.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확대, 임신부 가사 지원, 야외 헬스장·피크닉장 확충 등으로 5인 가구당 연간 약 86만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4년간 총 1200억원(연간 약 3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중복과 비효율은 줄이고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정책에 재정을 우선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 공약 추진율 93.7% 달성 실적을 강조하며 "공약은 누구나 하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검증된 시장 이재준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값 생활비로 시민 부담은 낮추고,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문화관광 산업화로 도시 품격과 골목경제를 키우겠다"며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 이재준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