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방문…"용인 국가산단 정상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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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 "이상일 시장이 산단 조성에 행정지원 잘해줬다" 감사 표명

▲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11일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캠퍼스 간담회에서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정상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삼성전자 반도체의 심장부를 직접 찾아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정상 추진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수장이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지원 성과를 직접 언급한 자리여서 주목된다.

1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캠퍼스를 방문했다. 반도체 연구팹(NRD-K)을 살펴본 뒤 간담회에서 국가산단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연구개발 예산만 연간 10조원이 투입되는 NRD-K가 지난해 말 준공됐는데, 이상일 후보(현 용인특례시장)와 용인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용인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에 행정 지원을 잘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 부회장은 다만 "첨단반도체 산단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머지않아 착공이 시작됐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로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 행정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일 후보는 2023년 국가산단 발표 후 2024년 12월31일 산단계획 승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범정부 국가산단 추진단 회의에 참석해 보상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도소득세 감면 폭을 높이고 대토 보상을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산단의 안정적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2024년 12월 31일 용인 국가산단 계획에 대한 정부 승인이 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백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을 것"이라며 "국가산단이 정치환경이 바뀌었다고 해서 흔들린다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산단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쟁 후보를 향한 견제도 나왔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오늘의 용인 반도체와 무관하다"며 "그런 분들이 과연 용인 반도체의 내일을 어떻게 이끌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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