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9개 소방본부 소속 5600여 명의 대원이 재난 대응 기량을 겨루기 위해 충남 공주에 모인다.
8일 소방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제3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 시작된 대회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팀 단위 전술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소방 분야 최대 규모의 기술 축제다.
올해 대회는 '생명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구호 아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총 562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실전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화재·구조·구급 전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119구조견 등 총 15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원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5월로 앞당겼다.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종목에는 같은 차등 배점 방식을 적용했다. 아울러 우수 성적을 거둔 대원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특별승진 24명, 특별승급 56명으로 확대해 각 시도의 자율적인 기술 향상과 현장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축제' 공간도 마련된다.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미래형 구조장비 전시 및 시연회를 비롯해 유명 방송인과의 대결 매치, 소방제복 런웨이 쇼, 소방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상현실(VR) 소방 체험과 드론 등 대국민 체험존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한편 이번 대회 현장은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KBS N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