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압구정5구역에 ‘전 세대 100% 한강 조망’ 설계를 제안했다. 한강변 입지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통해 조망 경쟁력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 설계안에 모든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화 설계를 반영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하이엔드 주거시장에서 한강 조망이 자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른 만큼 조망 특화 설계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핵심 설계 요소로 △ZERO WALL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슈코(Schüco)’ 창호 등을 제시했다.
우선 ZERO WALL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은 최대 폭 13m 규모로 설계됐다. 벽체와 프레임의 존재감을 최소화해 거실에서 한강 수변과 서울 도심 스카이라인을 하나의 풍경처럼 연결감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7m 높이의 하이 필로티 설계도 적용했다. 기존 아파트 약 6층 높이에 해당하는 필로티를 통해 저층부 시야를 개선하고 단지 전체의 한강 조망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개방형 공간을 확보해 단지 내 경관 설계 완성도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창호에는 독일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슈코 제품을 적용했다. 초슬림 프레임과 바닥 높이를 맞춘 제로 레벨 설계를 통해 실내와 외부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방수·방습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실리콘리스 결합 기술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세대 내부에는 3m 높이의 우물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OWN THE NEW’ 비전 아래 압구정5구역이 가진 한강변 입지 가치를 혁신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며 “전 세대 100% 한강 조망을 넘어 조망의 폭과 깊이까지 차별화해 새로운 압구정 현대의 프리미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0층대, 8개 동, 13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총 공사비는 약 1조5000억원 수준이다. 현재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전을 벌이고 있으며 최종 시공사는 30일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