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구글의 자체 인공지능(AI) 생태계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25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구글의 전략 투자사 가운데 기술 성장성과 생태계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 이후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371억원을 넘어섰다.
성과도 우수한 흐름을 보인다. 한국거래소 기준 해당 ETF의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61.00%, 164.38%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42.43%다. 이는 비교지수 대비 각각 41%포인트, 79%포인트, 44%포인트 이상 초과 성과를 기록한 수치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8.54%, 58.85%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인터넷 ETF 6개와 통신서비스섹터 ETF 10개 등 총 16개 상품 가운데 통합 1위에 해당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성과에 대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구글이 독자적으로 구축 중인 AI 반도체 텐서처리장치(TPU) 생태계와 이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비롯해 ARM 홀딩스, TTM 테크놀로지 등을 편입하고 있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집계된 인텔도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4일 편입했다.
김원재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액티브 ETF의 장점인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향후 구글이 투자한 핵심 기업과 생태계 내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종목을 기민하게 편입할 예정”이라며 “AI 시대 기술 산업의 핵심축으로 부상한 구글과 밸류체인 기업의 수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