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 서울 주거용 부동산 첫 투자…255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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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위브스위트 전경 (누빈자산운용)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누빈자산운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부문 전문 기업 위브리빙과 서울 중구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첫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자산은 누빈의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전략을 통해 약 225억 원에 인수됐다. 해당 자산은 총 62실 규모의 위브리빙 시그니처 서비스드 아파트 브랜드 ‘위브스위트(Weave Suites)’로 전환될 예정이다.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이번 개발은 가구가 완비된 디자인 중심 유닛으로 구성되며, 보다 높은 수준의 임대 주거를 원하는 임차인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해당 자산은 서울의 전통적인 중심업무지구(CBD) 안에 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도보 1분 거리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20~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주요 환승 거점이다. 또 동국대학교와 한양대학교와 인접해 있다. 두 대학은 연간 60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을 수용하고 해외 교수진 및 연구 인력을 서울로 유치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누빈의 주거 부문 첫 투자이자,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집행된 다섯 번째 투자다. 누빈은 2019년 8월 서울 북동부에 위치한 남양주 물류센터 인수를 시작으로 서울에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후 2020년 서울 남쪽에 위치한 의왕, 그리고 2023년 일산에서 추가 물류 자산을 확보한 바 있다. 2024년 10월에는 중심업무지구(CBD) 내 첫 오피스 자산으로 정동빌딩을 인수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누빈은 주거 부문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루이스 카바나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아시아 태평양 총괄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서울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관찰되는 강력한 수요 동인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주거 시장은 전통적인 전세 제도가 점차 일반적인 임대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겪고 있으며, 지난해 월세 거래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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