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첫 대미 투자 발표는 6월 이후...관세 15% 안 넘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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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법 시행 시점 염두에 둔 발언
루이지애나 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가능성
“USTR 무역법 조사, 관세 15% 복원하려는 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무역 합의에 따른 첫 대미 투자 발표가 6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1호 대미 투자 발표에 관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같은 경우 법이 6월 이후 시행되기 때문에 법 시행 후 그런 것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무역 합의에 기초한 대미투자특별법은 3월 12일 국회를 통과해 내달 1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김 장관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가 1호 투자가 될 수 있는지’라는 물음에 “루이지애나 프로젝트가 (검토 대상에)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게 1호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일본보다 투자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차들이 실무진 간에 긴밀히 협의 중이어서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우리가 시작 자체가 일본보다 늦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선 “(조사 목적이) 15%를 다시 복원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조사에 따른 조치가) 그 범위 내에 있지 않을까. 그 범위 내에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미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해당 사안을 다룰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전날 캐나다를 방문해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과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논한 김 장관은 미국으로 넘어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한미 전략적 투자 예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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