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충북 중·북부, 전북 서부에 비가 예보됐다. 밤(18~24시)에는 그 밖의 충청권과 전라권,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가 5mm 안팎이다. 충청권 해당 지역과 전북 서부,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감속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곳곳에 강풍도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동부와 서부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10시까지 전남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전라권과 충북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대교나 강,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추돌사고 등에 대비해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 남부와 남해,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는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섬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어,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부지역은 오전 한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겠다. 이후 낮 동안에는 대기 확산과 남풍 기류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점차 개선되겠지만, 밤에는 일부 중서부 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