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시외버스 예매 접근성도 개선

▲최대 닷새 간의 황금연휴와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가 겹친 3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만 약 20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늘리기 위해 교통 예약 편의 개선에 나섰다. 철도 승차권 할인과 다국어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환경도 손질해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철도 이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행사는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이용자들은 클룩 앱과 웹사이트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열차 노선의 운행 정보와 좌석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약 20개 언어와 40여 개국 통화,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철도를 활용한 지방 관광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외국인 이용객에게는 철도 승차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정판 교통카드와 여행용 이심도 함께 지원한다.
정부는 철도에 이어 고속·시외버스 예약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매 채널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해외 카드 결제 도입 이후 외국인의 고속·시외버스 이용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 예매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불편이 이어졌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에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예약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