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갑 보궐선거 역시 박빙 구도가 형성되며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부산MBC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6.9%,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는 2.0%로 집계됐다.
두 주요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진행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적합도 조사에서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확인됐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북구갑 주민 5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4.3%,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33.5%로 나타나 0.8%포인트(p) 차의 초접전을 보였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21.5%로 뒤를 이었다.
조사 방식은 부산시장 적합도의 경우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북구갑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는 무선 ARS(84.3%)와 유선 RDD(15.7%)를 혼합해 실시됐고,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4.1%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부산시장 선거와 북구갑 보궐선거 모두에서 뚜렷한 우세 후보 없이 접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구갑의 경우 한동훈 전 대표의 동남풍의 바람이 만만치 않음을 입증함으로써, 보궐선거에서의 국민의 힘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부산시장과 북갑 보궐선거의 주요 후보 간 격차가 통계적 오차범위 내에 있어 향후 선거 흐름에 따라 판세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