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이노베이션이 주식병합 후 거래재개 첫날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44분 현재 HLB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7.14%)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됐다.
앞서 3월 HLB이노베이션은 정기주총을 통해 액면가 500원의 주식 5주를 액면가 2500원 1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의했다. 이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후 지난달 6일부터 주식병합에 따른 신주권 변경상장 절차 진행을 위해 매매거래 정지에 들어갔다.
거래정지 기간 중 핵심 연구개발 모멘텀이 공개되며 주가 흐름에 의미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으며, 초기 용량 구간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고 일부 환자에서 종양 감소 반응이 확인되는 등 의미 있는 안전성과 유효성 신호를 제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AACR의 최고 권위 세션인 ‘플래너리 세션(Plenary Session)’에서 공개되며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ynKIR-110에 대해 “우수한 안전성 및 긍정적인 초기 유효성 시그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아직 상용화된 고형암 CAR-T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SynKIR-110의 후속 임상 결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