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미국 1분기 GDP 등 이벤트 대기, 변동성 확대 예상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금리 하락). 오전장 내내 약세를 보였던 시장이 장후반 강세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해 일드커브는 플래트닝됐다(수익률곡선 평탄화·장단기 금리차 축소).
우선 밤사이 미국채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반면, 호주 소비자물가지표(CPI)가 예상을 밑돈 것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앞서 호주 통계청(ABS)은 3월 CPI가 전년동기 대비 4.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래 최고치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4.8%보단 낮았다. 이에 따라 2월과 3월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호주중앙은행(RBA)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소 누그러지며 호주채가 강세를 보였다. 장막판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월말 자금 유입 기대감도 확산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2.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102.5bp로 좁혀졌다. 국고10년물과 국고3년물간 장단기 금리차는 1.4bp 축소된 31.8bp를 보였다.

외국인은 3선을 1만618계약 10선을 4516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각각 6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같은기간 순매도 규모는 각각 8만8016계약과 2만4996계약에 달했다. 3선의 경우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10선의 경우 전달 5일부터 12일까지 기록한 6거래일연속 순매도 이후 각각 최장 순매도 기록이다.

이어 그는 “내일 WGBI 관련 실수요가 유입될지 봐야겠다. 연휴동안 연준(Fed) FOMC와 미국 1분기 GDP 속보치 발표도 있다.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