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월드비전·식품진흥원 연계 보육·판로개척 지원

농촌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유망 식품 창업기업을 키우기 위한 정부 공모가 시작된다. 선정 기업에는 장관상과 상금뿐 아니라 민간기업 연계 보육, 판로 개척, 시제품 제작 지원, 지방정부 연계 최대 1억원 규모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먹거리를 만드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농촌창업 경진대회 ‘로컬푸드 창업’ 분야 참가자를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농촌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농촌 어메니티 창업과 로컬푸드 창업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앞서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공모에는 농촌관광, 체험·교육 등 152건의 창업 사례가 접수됐다.
이번 로컬푸드 창업 분야는 농촌에 기반을 두고 농촌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해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창업기업 등이 대상이다. 공고일 기준 2019년 5월 1일 이후 창업한 업력 7년 미만 창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농촌창업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 발표 평가를 거쳐 7월 중 5팀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팀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현대백화점그룹, 월드비전과 연계한 선도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콘텐츠 기획과 개발, 브랜딩 등 맞춤형 보육도 지원한다. 이후 월드비전과 협력해 현대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 개척도 도울 계획이다.
지방정부와 연계한 사업화 자금 지원도 이어진다. 선정 기업은 2027년부터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청년식품창업센터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센터 내 시제품 제작실 장비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현장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온·오프라인 ‘푸드 폴리스 마켓’ 입점도 지원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농촌지역의 핵심 자원인 농축산물을 활용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기업 및 식품진흥원과 연계한 보육, 판로개척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로컬푸드 창업기업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