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팩토리'에 527억 투입⋯"산업기초체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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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6년 AI 팩토리 선도사업' 32개 신규 과제 공고

▲LG CNS가 덱스메이트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트레이닝 시키는 모습을 AI로 생성한 가상 이미지. (사진제공=LG CNS)

정부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국가 산업의 기초체력을 대폭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리드타임 단축을 목표로 527억원 규모의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해 제조 AI 대전환(M.AX)을 가속화한다.

산업통상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AI 팩토리 선도사업' 신규 과제 32개를 30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투입되는 국비 규모는 총 527억5000만원이다.

이번 신규 과제는 산업부가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4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과 함께 발굴한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그중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32개 업종과 공정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대중소 협력형 △제조공정 지능화형 △선도기업 지원형 △데이터·AI 모델 위임형 △풀스택 AI 팩토리 PoC형 등 5가지로 세분화했다.

특히 올해 신규 과제부터는 과제 협약과 함께 '제조데이터 제출 동의서'를 체결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조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저장하게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유사 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 고도화 등 공공 목적의 후속 연구개발과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조 기반이 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지방비 매칭을 전제로 지역 기업에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하여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신규 과제 공고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산업부는 내달 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과제제안요구서(RFP)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조·산업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2030년 M.AX 최강국 도약을 위해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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