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의 어머니’ 김정수 부회장, 지주사 사내이사 사임⋯삼양식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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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삼양라면 1963'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직에서 손을 떼고 삼양식품 경영에 집중한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달 말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지난해 3월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 지주사는 장석훈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삼양식품은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이자 매출을 책임지는 핵심 계열사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김 부회장의 지주사 사내이사 사임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회사 삼양식품 경영에 전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그룹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양식품에서의 역할에 더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의 이사회 자리는 지난해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던 하현옥 전략부문장 상무가 복귀해 채운다. 현재 삼양라운드스퀘어 이사회는 장석훈 대표, 전병우 전무, 하현옥 상무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으며 박장건 감사가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사외이사는 두지 않고 있다.

오너가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CSO) 겸 삼양식품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는 지난달 지주사 사내이사로 중임되며 그룹 내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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