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관악구가 ‘국가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사업 대상자는 짝수 해 출생자로, 전년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하위 50%인 주민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다.
모든 검진은 무료로 제공된다. 암 종별 검진 지원 항목은 △위암(4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폐암(54~74세 중 고위험군)이다. 매년 대장암 검진이 권고되는 50세 이상 주민과 6개월마다 검진이 필요한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해당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이다. 성인 암 환자는 본인 부담금에 대해 연간 최대 300만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의 경우 만 18세에 도달하는 해까지 본인 부담금의 연간 최대 2000만 원, 백혈병 환자는 연간 최대 3000만 원까지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짝수 해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는 일반 건강검진도 무료로 제공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관악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6대 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대부분 90%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며 “하반기에는 검진 예약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검진 대상자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검진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