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케이시냅스가 원전 관련 신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 목적 확대에 나선다. 주식병합도 동시에 추진하며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함께 노린다. 기존 기술을 원전 분야에 접목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이케이시냅스는 원전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과 5대 1 주식병합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6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정관 변경에는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 후 연료 설계·시공·수송, 원전 정비 및 출력 증강, 기계설비 제조 등 원전 사업과 직접 연관된 항목이 포함된다. 공학 및 기술연구개발업, 건설기술용역업 등도 추가해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검토 중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정밀 화학 기술과 자회사가 보유한 폭발물 처리(EOD) 기반 무인 로봇 플랫폼을 원전 분야에 접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원전 유지보수와 안전 관리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주식병합도 병행 추진된다. 액면가 100원 보통주 5주를 500원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약 5586만 주에서 1117만 주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신주 상장일은 7월 6일로 계획됐다. 회사는 유통 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 매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상감자 등을 통해 결손금을 줄이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이케이시냅스 관계자는 “주식병합과 원전 신사업 진출을 통해 구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실적 개선과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