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AI 자율주행 실증 착수…현대차 등 3개사 참여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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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200대 규모의 전용 차량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참여기업으로 현대자동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전담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으며 서면평가와 K-CITY 내 실차 주행능력 평가 등을 거쳐 참여 기업을 확정했다.

현대자동차는 주행보조 수준의 레벨2+와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42dot의 Atria AI를 고도화해 향후 국내외 판매 차량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자율주행 전환에 나선다. 현재 전국 14개 지방정부에서 자율주행 셔틀과 수요응답형 교통, 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을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 유상 화물운송 허가도 받아 여객과 물류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들 기업이 광주 전역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했다. 지정 면적은 500.97㎢다.

정부는 광주 실증도시를 AI 자율주행차 메가특구의 선도 사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규제특례 환경을 조성하고 재정, 금융, 세제, 인재, 인프라, 기술·창업, 제도 등 7대 지원 패키지를 연계한다.

국토부는 29일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고 자율주행 기업, 완성차 업체, 보험사, 운송 플랫폼사, 광주시 등과 실증도시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 실증도시가 미래 전략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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