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오송바이오밸리에서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중소기업계가 중부권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혁신기술 진입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와 재정지원을 연결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밸리에 소재한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이니스트에스티 오송 공장에서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2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서울에서 있었던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 이후 첫 일정으로 중소기업 생산 현장 견학에 이어 바이오산업 등 중부권 중소기업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부권은 바이오를 비롯해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이 지역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중부권이 더욱 성장하려면 민간의 노력뿐만 아니라 혁신 기술과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민간 투자와 재정지원을 연결해 성장을 뒷받침하는 등 정부의 현장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신속한 전쟁 추경을 편성해 중동 상황 피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는데, 오늘 중부권 중소기업의 애로사항도 잘 검토해 정부 대책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뷰티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연구개발(R&D) 지원, 규제 합리화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바이오 인프라 등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유연화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화 지원 확대 및 제도 유연성 확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합리적 개선 △펨테크 산업 육성 △의료기기 수출 규제 애로 해소 △의료소모품 원재료 수급 지원 △건설자재 원료 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방산중소기업 실증 환경 확보 및 수출 지원 △중소 AI 반도체 장비 기업 현장형 엔지니어 육성 정책 마련 등 건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오유경 식약처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정태희 대한상의 대외협력위원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바이오·반도체 장비·방산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