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연면적 21만1462㎡ 규모의 복합단지로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시행과 투자, 시공을 주도했고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호텔과 레지던스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며 10월 개관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쭝 비엣 중 하노이 부시장, 응우옌 꿕 히앱 베트남건설협회 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복환 KIND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B3CC1 복합개발사업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상징”이라며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시, 한국 정부 및 관계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논의했다. 그는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사에서 레 응옥 람 은행장과 만나 대우건설의 베트남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과 투자 지원을 요청했다. BIDV는 스타레이크시티를 비롯한 대우건설의 베트남 주요 개발사업에 참여해 온 핵심 금융 파트너다.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서도 대우건설의 베트남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정 회장은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도시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문화시설을 포함한 융복합 스마트시티 조성과 대규모 아레나 건설 등을 통해 양국 교류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와 북남고속철도, 원전 등 베트남 주요 인프라 사업 참여 의사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방문 기간 베트남 IT·인프라 개발업체 사이공텔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베트남 내 데이터센터 설계·조달·시공(EPC)과 공동 투자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주요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도시개발과 인프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