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회사 매출 증가 “실리콘 기반 기술 가치 부각…미래 신사업 기회로”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2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사인 OCI 엔터프라이즈와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사업회사 OCI 등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라인의 법적 정비를 진행했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는 2분기 안정적인 가동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존 고객사 외에도 현재 협의 중인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웨이퍼 생산업체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는 내달 2.7기가와트(GW) 규모의 생산시설 준공을 최종 완료하고, 미국 셀 제조업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의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P타입과 N타입을 비롯해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HJT(이중접합) 등 다양한 셀 구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OCI 엔터프라이즈 자회사인 OCI 에너지는 현재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매각을 추진 중이며 2분기 내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신규 매출 및 수익 인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텍사스를 중심으로 총 7G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2030년까지 개발 자산 15GW, 운영 자산 2GW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오늘날 실리콘 기반 기술은 지상 및 우주 영역을 넘어 차세대 반도체와 데이터 인프라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면서 “OCI홀딩스는 이러한 흐름을 미래 신사업 기회로 삼아, 향후 고객의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 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