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산서 해외 고객 초청 행사 '2026 SC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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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첫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
160개사 300여명 참석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해외 고객 초청행사(SCC)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부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해외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2026 SEMCO Component College(SC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CC는 2004년 시작된 삼성전기의 대표 글로벌 고객 소통 행사로, 매년 주요 거래선과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AI 서버, 네트워크, 파워, 차세대 광통신, 정보기술(IT), 전장,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고객사 160곳에서 약 3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2026 SCC’는 ‘The Core of AI Future’를 주제로,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부품의 중요성과 기술 경쟁력을 공유하고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세미나, 전시, 사업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확산에 따른 고신뢰성·고전압 MLCC 요구사항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부품 기술 변화 △AI 기반 IT 기기의 부품 채용 트렌드 등을 다룬다. 실제 제품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술 설명과 회로 내 부품 동작 원리에 대한 실무 교육도 제공된다.

전시에서는 △자동차용 SoC 적용 고용량 MLCC △파워트레인용 고신뢰성 MLCC △AI 서버 및 네트워크용 MLCC △초박형 파워 인덕터 등이 공개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AI 시대에는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이 전체 시스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삼성전기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최적의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 산업을 선도하는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하반기 수주 확대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고객 접점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SCC 외에도 국내 전장 고객 초청 행사(SAT)와 고객 대상 웨비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AI와 전장 등 성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시장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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