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쿠콘, AI 에이전트·스테이블코인 동시 수혜 기대…중장기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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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3일 쿠콘에 대해 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AI 에이전트 전용 API 도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페이먼트 서비스 부문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쿠콘은 외부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표준화된 API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외 2500개 이상 제휴 기관으로부터 5만 종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300여 종의 API 상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데이터 서비스와 페이먼트 서비스가 양대 사업축을 이루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금융·비금융 분야 API 상품 다각화와 AI 에이전트용 API 고도화가 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 것으로 봤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는 점에 주목한다"라며 "쿠콘은 금융 마이데이터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비금융 고수익 사업인 의료 마이데이터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표준화된 API로 제공하며 보험사와 헬스케어 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이먼트 서비스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수수료 기반 확장을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쿠콘은 200만 QR코드 가맹점과 4만대 이상의 ATM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계좌 기반 결제와 COATM 서비스,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20개국 50개 이상 글로벌 결제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QR 결제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대에도 결제 인프라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라며 "회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참여와 솔라나 재단 등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개념증명(PoC)을 진행 중이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소각 자동화 시스템과 온체인 거래를 오프라인 결제에 연동하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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