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휴전 연장에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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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8.5% 급등↑…반도체지수 2.7%↑

▲뉴욕증권거래소(NYSE). UPI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상승 종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와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65포인트(0.69%) 오른 4만9490.03에 마무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89포인트(1.05%) 상승한 7137.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97.60포인트(1.64%) 오른 2만4657.57에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는 전날 장 마감 후 이란의 외교 라인이 분열돼 있다며 협상 라인과 협상안이 정리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미국 해군의 이란 항만 봉쇄는 유지되고 있으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을 나포했다. 글로벌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여부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주요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어 인플레이션 재가속 가능성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와 함께 3대 메모리 업체로 꼽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8.48%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해 눈에 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72% 뛰었다.

기업 실적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발전장비업체 GE버노바는 연간 매출 전망 상향으로 13.75% 급등했고, 의료기기 제조업체 보스턴사이언티픽은 1분기 실적 호조로 8.99% 상승했다. 보잉은 예상보다 적은 분기 손실을 발표하며 5.53% 올랐다.

반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연료비 상승 부담으로 실적 전망을 낮추며 5.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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