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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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군포시 철쭉동산 일대에서 열린 ‘2026 군포철쭉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이 봄의 절정을 만끽하고 있다. 약 2만㎡ 규모 동산에 식재된 22만 그루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군포철쭉축제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목요일인 23일은 전날 황사로 탁했던 공기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 질은 전날보다 개선되겠지만, 일부 지역은 오전 한때 주의가 필요하겠다.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동풍 유입과 대기 확산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좋음’ 수준의 대기 질을 보이겠다.

기온 차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9도 △백령도 8도 △홍성 8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안동 6도 △대구 10도 △포항 9도 △광주 11도 △울산 10도 △목포 10도 △흑산도 10도 △여수 12도 △창원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백령도 13도 △홍성 23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안동 18도 △대구 20도 △포항 16도 △광주 23도 △울산 18도 △목포 19도 △흑산도 15도 △여수 21도 △창원 20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mm 미만, 부산·경남 남해안 5~10mm, 제주도 5~40mm(북부 5~20mm)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산지 70km/h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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