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NH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명절 이후에도 주요 국가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실적 개선과 더불어 주주환원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54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절 이후에도 주요 국가 매출 호조 흐름이 이어지며 연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음식료 기업들에게 원화 약세는 원가 부담 확대 요인에 해당하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동사는 대부분 상쇄 가능하다는 점 또한 강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동안 안정적 현금흐름 대비 낮은 주주환원이 아쉬웠으나 2025년 큰 폭으로 상승한 배당성향(18.8%→36.2%)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주당 배당금 우상향을 통해 주주환원 매력을 높여갈 전망"이라며 "한국의 경우 할인점 출고가 부진했으나 이커머스는 전 채널에서 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지 및 아몬드 등 원가 상승 영향으로 제조원가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중국은 간식점 중심으로 출고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환율 효과(+8.1%)도 우호적"이라며 "춘절 이후 경쟁사 과잉 재고 이슈 존재하나 전년 대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의 경우 명절 재고 회전 목적의 단기 할인 행사 미진행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더욱 컸다"며 "러시아는 3월 기준 공장 가동률이 110%를 상회할 정도로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