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루즈 관광객 80만명 전망⋯96명에 크루즈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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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중국발 173항차 ‘21배 급증’ 대응⋯관광객 80만명 전망
입국 대기시간 단축·절차 간소화 병행 추진
크루즈 체험단 96명 모집, 6박7일 체험 기회 확대

▲11만4000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크루즈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급증하는 부산항 크루즈 수요 대응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11시부터 ‘2026년 크루즈 체험단’ 48팀 96명을 모집하고, 올해 중국발 크루즈 입항 급증에 맞춰 세관·출입국·검역(CIQ) 대응체계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험단은 6월 13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거쳐 19일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6박7일 일정에 참여한다. 선박은 11만4000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로 승객 3617명 규모다.

신청은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2인 1팀 단위로 가능하며, 선정 시 크루즈 탑승비를 지원받는다. 다만 기항지 관광비 등 일부 비용은 자부담이다. 접수는 22일 11시부터 28일 17시까지 해수부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30일 발표된다.

올해 크루즈 수요는 폭증하는 추세다. 중국발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8항차에서 올해 173항차로 약 21배 증가할 전망이며, 연간 크루즈 관광객은 8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이에 대응해 대형 크루즈 입항 시 터미널 병목 구간을 점검하고 △입국심사 대기시간 단축 △이동 동선 개선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체험단 운영과 함께 크루즈 관광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현장 중심 개선으로 크루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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