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부 구조조정으로 실적 개선⋯목표가 2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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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18%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전망치를 높여 잡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세계 인터내셔날에서 적자가 나거나 마진이 낮았던 사업부들로 인해 수익성 개선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지난해 말 진행한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6년은 "매출이 성장할 때마다 영업 레버리지가 커지는 시기"라며 "패션과 화장품(코스메틱) 브랜드의 사업 다변화에 따른 가치 평가 할증(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하락한 30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8% 상승한 134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단 사업인 '자주(JAJU)' 실적을 고려한 실질적인 매출 성장률은 18%로 전망되는 등 매우 좋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력 수익 사업부인 해외 패션 매출과 수입 코스메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0% 성장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적자 사업부인 국내 패션 매출도 브랜드 정리 영향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플러스(+)로 돌아섰고, 투자가 많아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제조 코스메틱 부문은 해외 현지 법인의 비용 절감으로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유 연구원은 "이렇듯 모든 사업 부문이 손익 개선에 고르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1분기 47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에 세 배에 가까운 134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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