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에도 코스피 6260선 강세… 코스닥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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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가 완전히 꺾이지 않으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오름폭을 키웠고,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도 상승 전환했다.

20일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42포인트(1.14%) 오른 6262.34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11억원, 226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44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SK하이닉스는 3.90% 오른 117만2000원에 거래되며고 있다. 2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깜짝 실적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0.23% 오르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11%), SK스퀘어(5.28%),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두산에너빌리티(3.78%)도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1.30%)와 기아(-0.38%)는 약세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 나스닥지수는 1.52% 각각 올랐다. S&P500지수는 사상 처음 71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1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3%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미군이 이란 화물선을 나포하면서 협상 결렬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종전 기대도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이란 정부는 지난주 금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했다가 하루 뒤 혁명수비대가 이를 번복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다만 미국이 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다시 파키스탄에 파견하는 등 협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5포인트(0.61%) 오른 1177.1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25%) 내린 1167.10으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1163.62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6억원, 29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04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3.23%), 에코프로비엠(0.96%), 알테오젠(2.60%), 코오롱티슈진(1.12%), 리노공업(0.69%), 리가켐바이오(0.8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49%), 삼천당제약(-1.24%), 에이비엘바이오(-0.25%), HLB(-0.16%)는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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