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 출범⋯"에너지 신사업 실행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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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포럼 구성해 5개월간 집중 논의 거쳐 비즈니스 모델 발굴

▲축사하고 있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기술 및 신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을 통합 발족했다.

한전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 통합 출범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실행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각 분야 전문가 약 11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발족한 전문 포럼은 △송변전 계통 에너지저장장치(ESS) △배전망 ESS △그리드포밍 기반 차세대 인버터 △V2G △VPP △AMI △공기열·수열 히트펌프 △바이오수소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들 8개 포럼은 향후 5개월 동안 단기 집중 논의를 거쳐 에너지신사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과 정책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발제나 토론에 그쳤던 과거 포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월 2~3회의 정기·수시 회의를 여는 등 연속적이고 문제 해결형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기술의 실증사업부터 한전 기술지주회사를 연계한 기술사업화, 혁신기업으로의 기술 이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원주 실장은 "포럼에서 도출되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는 기술·시장·정책이 따로 움직여서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며 "정부와 한전이 중심이 돼 산·학·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에너지 신기술이 실제 시장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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