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늑대 '늑구' 열흘 만에 생포⋯이스라엘-레바논 10일 간 휴전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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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늑대 '늑구' 열흘 만에 생포

▲17일 오전 대전 중구 사정동 대전 오월드에서 수의사 등 오월드 관계자들이 마취총을 맞은 늑대, 늑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늑구는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뒤 열흘 만에 생포됐다. (사진제공=대전시)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17일 생포됐습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16일 오후 5시 30분께 대전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인근에서 늑대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후 오후 11시 45분께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 인근에서 늑구를 발견했고, 17일 오전 0시 15분께부터 30분가량 포획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국은 수의사 입회 아래 마취총을 쏴 늑구를 생포했고, 오전 0시 44분께 포획을 마친 뒤 오월드로 옮겼습니다. 수의사 확인 결과 늑구는 맥박과 체온 등이 모두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레바논 10일 간 임시 휴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전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매우 훌륭한 대화를 가졌다"며 휴전 합의 사실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개시 시점을 "미국 동부표준시 오후 5시"라고 적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전 6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 "1983년 이후 처음으로 양국 간 의미 있는 회담을 위해 네타냐후 총리와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며 "양측 모두 평화를 바라고 있고, 나는 그것이 빨리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이란과 주말 협상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며,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데 동의했고,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내놓는 데도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이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장기간 우라늄 농축 금지와 농축 우라늄 반출에 실제로 동의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면 유가와 물가가 내려가고 인플레이션도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21일까지입니다.

美 S&P500·나스닥 이틀연속 최고치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0포인트(0.24%) 오른 4만8578.7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3포인트(0.26%) 오른 7041.28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69포인트(0.36%) 오른 2만4102.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 각각 3개월,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09년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발표가 투자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협상 교착 가능성도 남아 있어 추가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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