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산배분형 펀드인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가 국내 설정된 해외혼합형 해외자산배분 공모펀드 가운데 최근 2년과 3년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혼합-재간접형) O클래스의 최근 2년 수익률은 64.49%, 최근 3년 수익률은 103.79%로 집계됐다. 이는 설정액 100억원 이상 해외자산배분 공모펀드 18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설정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 시리즈의 합산 설정액은 2549억원으로, 연초 이후 약 760억원 증가했다. 지난 1월 중순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한 뒤 약 3개월 만에 50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순자산총액도 43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1년 수익률도 40.56%를 기록해 장단기 구간 전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펀드가 편입된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 기준 1년 수익률 26.62%로 전체 디폴트옵션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디폴트옵션과 퇴직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규모 확대를 이끌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디폴트옵션 O클래스 합계 설정액은 1331억원으로 올해 초 이후 370억원 이상 증가해 시리즈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퇴직연금 온라인 전용 클래스인 C-Re 클래스 합계 설정액도 800억원에 육박하며 전체 시리즈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연금 선진국으로 꼽히는 호주의 연금제도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형 공모펀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웃도는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며, 투자자 성향에 따라 안정형과 성장형 가운데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해당 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물가와 연관성이 높은 자산에도 투자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추구하는 구조”라며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자산배분형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