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1억 스위스프랑(약 1882억원)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국내 기업 중 첫 발행 사례다.
LH는 15일 스위스프랑 표시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만기 3년물로 금리는 3년 만기 스위스프랑 미드스왑 금리에 43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발행일은 이달 10일이며 BNP Paribas가 단독 주관했다.
이번 발행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안정형 투자자 비중이 높은 스위스프랑 시장에서 해외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발행을 마쳤다.
LH는 그간 외화 조달 다변화를 위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자 기반 확대에 나서왔다. 지난해 11월에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화 공모채 발행(5억 유로)에 성공하기도 했다.
오동근 LH 재무처장은 “앞으로도 LH는 안정적인 정책사업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우량 신규 해외채권 투자자 유치 및 조달원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