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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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흔들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달러 강세와 인플레이션 우려 재확산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0.0달러(0.4%) 하락한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7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 역시 장중 약세를 보이며 온스당 4734달러 수준까지 내려갔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3일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는 1g당 22만61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 마감했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4만8137이다. 미니금 100g 역시 1g당 22만6990원으로 0.14% 내렸다.

최근 들어 상승 흐름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이달 초 금 1kg 종목 기준 1g당 22만8000원대에서 출발해 2일 22만3000원대까지 밀렸다가, 3일 다시 22만7000원대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8일에는 22만9000원대까지 올라 단기 고점을 형성했지만, 상승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9일에는 22만5000원대로 하락했고, 이후 10일 22만7000원대로 반등한 뒤 13일 다시 22만6000원대로 내려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전반적으로 22만3000원대에서 22만9000원대 사이에서 움직이며 제한된 범위 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금값 하락은 달러 강세 영향이 컸다.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하면서 대체 투자 자산인 금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여기에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점도 금값을 끌어내렸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결렬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가 상승했고,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재확산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여지를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수록 이자 수익이 없는 금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한편,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68포인트(0.63%) 오른 4만8218.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2% 상승한 6886.24,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 오른 2만3183.74를 기록했다.

▲흔들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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