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7억 예상’ SK하이닉스, 생산직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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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직(전임직) 채용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 탤런트 하이웨이 메인트 및 오퍼레이터’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지원 마감은 이달 22일까지다.

전임직 중 메인트 직무는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 유지 보수 및 라인 운영 등의 업무를 맡고, 오퍼레이터는 품질 관련 시험 및 불량 요인 검사 등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오는 7~8월 입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 졸업자이며 근무지는 경기 이천캠퍼스와 용인, 충북 청주캠퍼스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5월 필기시험(SKCT), 6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기존 경력 채용 브랜드였던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를 ‘월간 하이웨이’로 개편하고 사무직뿐 아니라 생산직까지 수시 채용 체제로 확대했다. 이는 시기 제한 없이 반도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채용 인력은 기존 이천캠퍼스뿐 아니라 증설 중인 청주 M15X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앞서 이달 초 기술 연구개발(R&D), IT, 제조 분야 경력직 채용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따라 성과급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최대 250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영업이익의 10%로 책정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은 약 25조 원에 달하게 된다. 이를 전체 임직원 약 3만5000명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직원 1인당 평균 약 7억원(세전)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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