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아시아 7개국에 ‘K-기상’ 예보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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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식 단체사진 모습. (사진제공=기상청)

기상청이 아시아 주요국 기상 담당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K-기상’의 선진 예보 기술을 전수하며 기후위기 대응 지원에 나선다.

13일 기상청은 24일까지 말레이시아,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7개국 기상예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심화하는 위험기상에 대한 아시아 각국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도상국 기상예보관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 기술과 예보 기법을 전수해 실질적인 예보 및 분석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기상레이더 및 위성 산출물 분석 등 재해·위험기상 실황 감시 체계 △한국형수치예보시스템 및 인공지능(AI) 기반 예보기술 등 첨단 기상예보 시스템 △효과적인 기상정보 전달을 위한 언론 대응과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센터,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등 대한민국의 핵심 기상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고, 자국의 기상 서비스 향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지역훈련센터로서 국제사회의 기상 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선진 예보 기술과 재난 대비 체계가 연수생 자국의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과 위험기상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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