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의사·미용사·수리기사 뜬다…재능나눔 봉사단 28곳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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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미용·농기계 수리 등 전문단체 선발…10월까지 전국 160개 읍면에서 활동
농식품부·농어촌공사, 2011년 이후 1220개 단체·19만 명 참여…1만여 마을 지원

▲‘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농촌재능나눔)’ 봉사단원이 찾아가는 '농촌마을 진료소'를 열고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 서비스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와 미용, 농기계 수리 등 전문기술을 가진 봉사단체 28곳이 올해 전국 농촌 현장에 투입된다. 단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활동이 10월까지 이어지면서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보탤지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농촌재능나눔)’에 참여할 전문 봉사단체 2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은 개인과 단체가 가진 재능을 농촌에 나누며 주민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의료, 미용, 농기계 수리 등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봉사단체와 기업체를 발굴해 전국 농촌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단체는 일반단체 20곳, 지역단체 8곳 등 총 28곳이다. 이들 단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광역시도, 160개 읍면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 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부문이다. 지역 주민의 수요에 맞춰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재능나눔이 이뤄진다는 게 농식품부와 공사 설명이다.

이 사업은 2011년 시행 이후 꾸준히 규모를 키워왔다. 지난해까지 1220개 단체, 19만여 명이 참여해 1만여 개 농촌 마을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희억 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된 농촌 지역에 봉사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널리 알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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