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적 정보 흘리기라는 지적도

▲이란 테헤란에서 1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과거 미국 대사관이었던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테헤란/EPA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과거 이란 영토에서 수행했던 작전들과 유사한 체계적인 전투 준비 태세에 돌입했으며 모든 절차를 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 부대에 높은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며 작전상 공백을 메우라고 지시했다. 동시에 군사정보국은 이란 내 표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속도를 높이고 특히 이란 미사일 시스템과 발사대 등 군사적 표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 역시 광범위한 공격 패키지를 준비하는 것을 포함한 공격 계획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 합의 불발 시 다시 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란에는 여전히 방사선 농축 물질이 남아있다”며 “이는 합의나 다른 수단을 통해 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레바논 남부를 방문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역시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력을 다해 전투에 복귀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전투 준비 태세가 이스라엘 주요 TV 방송들에도 보도된 가운데 또 다른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번 소식이 군 당국의 조직적인 정보 유출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기 위해 일부러 정보를 흘린 것일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