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식 개편 소식에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철강 관련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고려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11.79%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며 섹터 내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세 부담 완화에 따른 대미 수출 경쟁력 강화 전망이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중견 철강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한국철강은 전날보다 10.48% 오른 1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동국제강(3.41%), 대한제강(4.61%) 등도 상승세다.
이번 상승은 미국 정부가 지난 6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부과 방식을 통관 가격 기준으로 단순화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기존의 복잡한 함량가치 계산 방식이 폐지되면서 행정적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조치로 관세 대상 품목 수가 기존보다 약 17%(23억 달러 규모)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가 지급해야 할 전체 관세 총액이 상당 부분 줄어드는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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