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지도부, 예상 밖 이성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수살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예루살렘/AF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과 직접 협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자제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낙관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레바논이 반복적으로 이스라엘과 직접 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전날 내각에 가능한 한 조속히 레바논과 직접 협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협상에서는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레바논 간 평화적 관계 수립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은 다음 주 이스라엘과 레바논을 둘러싼 휴전 협상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최하는 데 동의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은 7일 발표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란 지도부에 대해 “(공개 발언에서 받는 인상보다) 훨씬 더 이성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날 전화 회담을 한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 내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을 자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