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호우 겹쳤다…안전재난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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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통제·외출 자제 권고

▲부산 강풍·호우 겹쳤다…안전재난문자 발송 하천 통제·외출 자제 권고 (연합뉴스)

9일 부산에 많은 비와 강풍이 동시에 예보되면서 하천 통제와 외출 자제 안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산을 포함한 경남 남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50~100㎜,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바람도 강하다. 남해안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물결도 최대 4m 이상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 전역에는 호우를 전제로 한 안전재난문자가 잇따라 발송됐다. 부산시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외출 자제와 시설물 고정, 배수구 점검 등을 당부했다.

특히 하천 주변 통제가 빠르게 확대됐다. 연제구와 동래구, 금정구는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온천천 산책로 전 구간 출입을 통제했다. 해운대구 역시 수영강·석대천·춘천 산책로를 전면 통제했고, 사상구는 오전 7시 40분부터 하천 주변 위험지역 접근을 제한했다.

북구에서는 덕천천과 대천천 진입이 통제됐고, 기장군은 하천 산책로를 전면 통제하는 한편 배수시설 점검을 강화했다. 동구와 남구도 자성대아파트 일원 및 저지대 산책로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부산 강풍·호우 겹쳤다…안전재난문자 발송 하천 통제·외출 자제 권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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