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조달 서비스 우선 제공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 공략"

▲김형석 한화파워 선박솔루션사업부장(왼쪽 네 번째)과 모드 나지르 MHB 최고경영자(CEO·왼쪽 여섯 번째)가 8일 선박 신조 및 개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화파워)
한화파워는 말레이시아 대표 조선업체 MHB와 선박 신조 및 개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HB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해상 건설 및 선박 수리·개조 전문 기업으로, 특히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화파워는 MHB가 추진하는 신조 및 개조 프로젝트에 엔지니어링 및 조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MHB는 기존의 선박 개조 중심 구조를 신조 시장으로 확장한다.
한화파워의 선박 설계부터 제작, 완제품 인도까지 아우르는 턴키(일괄 수행) 관리 역량과 MHB의 EPCIC(설계·조달·시공·설치·시운전)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 탈탄소화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파워는 노후 LNG 운반선을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로 개조하는 기술을 비롯해 친환경 선박 개조 및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형석 한화파워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한화파워의 해양 기술과 에너지 효율 솔루션, 그리고 MHB의 EPCIC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탈탄소화 여정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모드 나지르 MHB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조 시장 진출의 전략적 이정표"라며 "고객의 탄소 중립 노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 시장의 리더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