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이란 2주 휴전 협상·유가 하락에 전력주 급등…한국전력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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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전력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오전 9시27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0.53% 급등한 4만4100원에 거래되며 유틸리티 업종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급등은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쟁 리스크 해소로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연료비 부담이 큰 한국전력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LS증권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두바이유 가격이 1달러 상승할 때마다 연간 약 1040억원 감소하는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 전쟁 직후 배럴당 169.75달러까지 치솟았던 유가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그간 우려됐던 수조원 규모의 영업이익 감익 영향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 중이다.

한국전력의 펀더멘털 역시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된 상태다. 에너지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던 2021~2022년과 비교해 전기요금은 약 50% 상향 조정되었으며, 원전 발전 비중 또한 10%P 이상 높아져 발전 믹스가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유가 안정화가 지속될 경우 분기당 3조원에서 5조원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전 모멘텀을 보유한 계열사들의 동반 상승도 눈에 띈다. 원전 설계 전문 기업인 한전기술(+6.64%)과 설비 정비를 담당하는 한전KPS(+3.23%), 발전운영의 한전산업(+6.48%) 등 한전 그룹주 전반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는 체코, 사우디 등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과 미국의 대형 원전 재건 사업 참여 가능성이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해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7조224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가 하락 시 감익 영향이 가장 직접적인 종목인 만큼, 종전 이후 유가 하향 안정화 속도가 주가의 추가 상승 폭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걷히면서 한국전력이 본연의 실적 개선 궤도로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충격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유가 안정화와 원전 수출 모멘텀이 맞물리며 강력한 주가 회복 탄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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