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다림에 지치지만 하반기 반전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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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유한양행에 대해 레이저클루즈(Lazcluze) 로열티 성장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기존 대비 13%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투자 포인트인 레이저클루즈의 미국 침투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하반기 마리포사 전체생존(OS) 데이터 공개를 통해 반전을 기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3% 낮췄다. 한 연구원은 “레이저클루즈 로열티 매출 성장 속도가 기대보다 더딘 점을 반영했다”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하며 기술료 수익 확대를 기대했지만 출시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상승 속도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로열티 추정치도 대폭 낮췄다. 그는 “올해 레이저클루즈 로열티 매출은 기존 1024억원에서 45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미국 침투율 8%, 유럽 4%를 가정했으며, 지난해 4분기 NCCN 1차 선호요법 등재와 리브리반트 SC 미국 허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처방 증가 속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2027년 로열티 매출 1204억원과 첫 판매 마일스톤 수령 가능성을 감안하면 처방 속도 가속화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ASCO 또는 ESMO에서 공개될 마리포사 OS 데이터가 경쟁 임상 대비 우수할 경우 처방 확대의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업사이드로는 유한화학의 대형 수주와 신규 기술이전(L/O)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5402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레이저클루즈 유럽 마일스톤 인식 시점이 1분기에서 2분기로 지연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안정적인 해외 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레이저클루즈 로열티 매출은 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고마진 해외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1075억원으로 연중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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