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 청년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년활력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활력소는 취업과 재무, 심리 등 청년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도심형 원스톱 지원 공간이다. 기존의 '예약 후 방문' 구조에서 벗어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상담부터 맞춤형 정책 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시는 이용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연령별로 상담 공간을 분리해 운영한다. 39세 이하 청년은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 내 청년활력소를, 중장년층은 무교청사 서울일자리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AI 기반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AI 역량 검사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AI 역량 검사 결과 분석 △AI 면접 영상 분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전략 컨설팅 등을 돕는다. 심층 컨설팅을 희망하는 청년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AI 역량 검사를 체험한 뒤 전화·화상·대면 중 원하는 방식과 시간을 골라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4월부터 서울 거주 전 연령층 구직자 4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AI·디자인 등 직무 교육,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매칭데이 등이다. 특히 서울갤러리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5주 집중 채용 연계 프로그램(특강·멘토링·자소서 클리닉·매칭)을 운영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청년활력소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