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유휴공간 ‘빛의 런웨이’로 변신⋯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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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가 지난해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에서 선보인 ‘서울패션로드’ 전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패션로드는 도심 속 이색 공간을 무대로 패션과 도시문화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 출구)에서 공공 전시를 선보였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교통공사가 협력한 해당 전시는 쇼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기획 및 디자인을 총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이번 수상은 도시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형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전시는 150m 길이의 미사용 지하 통로를 활용해 관람객의 몸에 빛으로 의상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시가 열린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은 서울 지하철 10호선 계획에 대비한 환승 통로로 조성됐으나 계획 변경으로 활용되지 않던 공간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의 유휴공간이 창의적 콘텐츠로 재탄생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기술, 도시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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