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친환경 포장용기.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액상 제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용기를 참치액, 식용유 등의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다른 카테고리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동원F&B의 중앙연구소인 동원식품과학연구원 포장개발파트 연구진은 기존 식용유 용기 병입구의 두꺼운 부분 안쪽이 움푹 패이는 싱크(sink)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고질적인 누유(漏油, 기름이 새는 현상)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동원F&B 포장개발파트 연구진은 용기 생산 전문기업인 남양매직과 2년 동안 연구했고, 테스트를 통해 마침내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서포트링을 완성했다. 불연속적인 고리 형태의 프리폼(PET를 만들기 전 단계의 반제품)이 접목된 친환경 용기는 누유 방지뿐만 아니라 고유의 디자인으로 위변조도 방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4톤(t),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 평균 40t 이상 줄여 축구장 3.5개 규모의 숲을 가꾸는 셈이 된다.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화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서 본상인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동원F&B 관계자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레스플라스틱의 일환으로 친환경 용기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 제품 용기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